농업기술원, 디지털농업 이끌 청년농부 양성에 나서

  • 등록일 2024-04-22

- 4~11월(15회), 청년 25명 대상 ‘디지털청년농부과정’ 농업인대학 운영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4월 2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농업인대학 ‘디지털 청년농부’ 과정을 운영한다.

농업인대학은 일반적인 단기 농업교육과 달리 지역 특화작목 위주의 수요자 맞춤 장기 전문교육으로 도내 전 시군에서 매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도내 농업인대학 운영 : 41학과 1,679명

‘디지털 청년농부’과정은 현재 농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을 비롯한 디지털농업 기술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로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이번 교육은 총 77시간 과정으로 집합교육과 현장 견학 및 실습, 농촌진흥청 e러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ChatGPT를 활용한 창업계획서 작성, 농업용 드론 조종 등 실제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기술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CES 2024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미드바르 에어로포닉스와 유비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기술도 익힌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은 농업대전환을 통해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라며 “이번 교육으로 디지털 청년농부로 거듭나 농업대전환을 이끄는 주역이 되어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디지털농업 교육에 이어 농촌진흥공무원 스마트농업 전문가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 기획교육과 053-320-0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