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대상 교사양성 기초과정 성료

  • 등록일 2024-04-17

○ 교과과정 연계 통한 체험프로그램 질 향상 및 운영자의 전문성 제고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어제(16일)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 62명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농촌교육농장’이란 농업·농촌의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1회성 체험이 아닌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농장을 말하며,교사양성과정은 농촌체험농장 운영자들이 아동, 농업,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운영자들의 지도력 제고와 교육 전문성을 향상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초과정에는 ‘농촌교육농장의 이해’, ‘교육프로그램의 개념과 개발’ 등 8개 과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기초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다음 주(4. 22.∼23.)에는 심화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심화과정에서는 ‘교육활동 기초자료 구축’, ‘교안 작성과 평가’ 같은 실습을 통해서 실제 농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한다.기초·심화 과정 30시간을 수료하면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지정된 곳은 29농장이다.* 품질인증제는 농촌진흥청에서 2006년부터 진행하던 사업을 사단법인에서 2023년도부터 이관하여 관리하고 있음.

자원경영과 최윤희 과장은 “교육청에서 학교밖늘봄, 자유기학기제 등 진로체험과 관련하여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니, 각 농장에서 학교와 연계하여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추는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한편, “7월에 진행될 품질인증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여 농촌교육농장의 발전에도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의: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임은솜 주무관063-290-6094)